Structural Plants


Ecotopia : Unfamiliar Landscape

풍경‘paysage’은 어원적으로 시각적 주체와 그의 시선을 전제하고 있듯이 주체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시점을 통해 지각되어지는 역사적인 구성물이다. 미술사적으로 볼 때 풍경은 15세기 중반 이후 원근법적 시각 양식이 성립되고 바라보는 주체가 구성되면서 재현된 이야기의 배경에서 독립적인 미적 대상으로 서서히 자리 잡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풍경화라는 자율적인 장르가 태동하게 된다. 그러나 모더니즘 이후 데카르트적 원근법 체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면서 시각체계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방법들이 모색되어 왔다. 탈근대 사회의 다양한 특징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주체의 해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체는 자신을 주체로서 정립하도록 하는 타자의 존재를 필요로 했다. 즉 주체는 타자를 전제로 해서만 자기 동일성과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때 타자란 반드시 타인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자연과 사물 등의 주체를 둘러싼 환경이나 풍경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회화에서 풍경을 구성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에 따른 주체의 내면적 공간의 구성 방식 역시 변화하게 된다.

나의 작업에서 풍경은 무의식의 심리적 풍경처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공간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무심코 어떤 풍경의 장면을 마주하게 되면 물질적 감각 속에서 자신을 망각하게 된다. 이때 잠재된 의식 속에서 과거의 기억과 잊혀진 감정을 환기시키는 형상과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내면에 숨겨진 미세한 풍경이 떠오르는 순간적인 경험을 한다. 나의 작업에서 풍경은 자연에 대한 환상적 욕망으로부터 시작하여 의식 속에서 고정관념화 된 풍경을 끊임없이 해체 시킨다. 이것은 나의 내면에서 재조합 되어진 보이지 않는 풍경의 이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투영시키는 행위와 같은 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가 그의 저서들에서 하나의 물질이 풍경이기 이전에 한 영혼의 상태이고 그 내부의 풍경 속에서 정신적 성장이 이루어진다고 했듯이 풍경은 나 자신이 꿈꾸는 완벽한 이상적 공간으로 객관적 형태의 Landscape가 아닌 Mindscape로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유적 공간인 것이다.

나의 작업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자연풍경은 어떤 건축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자연과 인공의 모순된 양식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자신을 이루고 있는 주변의 일상과 기억의 편린들이 전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이것은 시간의 의미를 초월해 하나의 덩어리로써 시간에 놓여있는 고정된 공간이 아니라 어떠한 행위도 가능한 장소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풍경은 서정적이면서도 생경한 느낌을 주는 상이함을 갖는데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서 실재 했는지 모호한 지점을 통해 낯설음과 생소함을 더 증폭시킨다. 결국 이러한 낯선 풍경으로부터 객관적 질서를 해체시키고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잠재된 욕망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내면에서 재조직화 된 풍경은 화폭에서 환상적 공간인 에코토피아가 되어 펼쳐진다. 에코토피아 ‘Ecotopia’는 생태주의를 뜻하는 그리스어 Ecological과 이상향을 뜻하는 Utopia의 합성어로 생태적 이상세계를 뜻한다. 그러나 나의 작업에서 에코토피아는 객관적으로 인식 가능한 공간이 아닌 계속 변화하고 움직이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써의 픽쳐레스크 ‘Picturesque’인 것이다.

Ecotopia : Unfamiliar Landscape

In my work the landscape can not be a rationally explained space as a psychological one. When running against a cerin scene in aily spce Iforget myself in material senses. At this moment some forms and images which awaken the past memories and forgotten emotions are overlapped in my subconsciousness a detailed landscape concealed in my inside is temporarily experienced.

In my work the landscape is derived from the fantastic desire for the nature and the stereotyped landscapes in consciousness are continuously deconstructed: my own self is reflected through the reverse side of invisible landscape recombined in my inside. As Gaston Bachelard said that one material is a soul state before it becomes a landscape and the psychological growth is accomplished in the inner scape the landscape an ideal and perfect space imagined by me is the contemplative space which can not be composed in reality: it is the Mindscape rather than the objective form of Landscape.

Most of the natural landscapes found in my work take a certain architectural structure and the artificial mode which contradicts the natural one. In addition the daily life around myself and the particles of memories are quite unexpectedly organized. This is a mass beyond the time level and shows the placeness through which any behaviors can be performed not a fixed space within the time. These landscapes evoke lyrical and crude feelings and also reinforce the unfamiliarness and crudness at a vague point where it is uncertain that they actually exist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From these unfamiliar landscapes the objective order is deconstructed and the subconscious desire which can not be satisfied in reality is consequently revealed. The reorganized landscape in my inside is displayed as the Ecotopia a fantastic space in a picture- ‘Ecotopia’ a combination of the Greek word Ecological and Utopia means the ecologically ideal world. However in my work the ‘Ecotopia’ is the Picturesque as an ever-caning and dynmi world with infinit possibility rather than an objectively recognized space.in scene in daily spce Iforget myself in material senses. At this moment some forms and images which awaken the past memories and forgotten emotions are overlapped in my subconsciousness a detailed landscape concealed in my inside is temporarily experienced.

In my work the landscape is derived from the fantastic desire for the nature and the stereotyped landscapes in consciousness are continuously deconstructed: my own self is reflected through the reverse side of invisible landscape recombined in my inside. As Gaston Bachelard said that one material is a soul state before it becomes a landscape and the psychological growth is accomplished in the inner scape the landscape an ideal and perfect space imagined by me is the contemplative space which can not be composed in reality: it is the Mindscape rather than the objective form of Landscape.

Most of the natural landscapes found in my work take a certain architectural structure and the artificial mode which contradicts the natural one. In addition the daily life around myself and the particles of memories are quite unexpectedly organized. This is a mass beyond the time level and shows the placeness through which any behaviors can be performed not a fixed space within the time. These landscapes evoke lyrical and crude feelings and also reinforce the unfamiliarness and crudness at a vague point where it is uncertain that they actually exist between reality and unreality. From these unfamiliar landscapes the objective order is deconstructed and the subconscious desire which can not be satisfied in reality is consequently revealed. The reorganized landscape in my inside is displayed as the Ecotopia a fantastic space in a picture- ‘Ecotopia’ a combination of he Greek word Ecological and Utopia means the ecologically ideal world. However in my work the ‘Ecotopia’ is the Picturesque as an ever-caning
and dynmic world with infinit possibility rather than an objectively recognized space.

By 최은정 Eunjeong Choi

Education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박사 회화과 수료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7 Subtle Scape/ 갤러리 밈 Gallery Meme, 서울 2015 THIS SIDE OF PARADISE/ 아트컴퍼니 긱 Art Company GIG, 서울 2013 Ecotopia : Unfamiliar Landscape /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Group Exhibition 2017 낭만창전_浪漫窓前/ 경북대학교 미술관, 대구 2016 코리아 투모로우 2016_ 위풍당당 OUT+STANDING/ 성곡 미술관, 서울 제5회 가송 예술상_ '여름생색'전/ 아라아트센터, 서울, 한국 제6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작가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 2015 소마 드로잉_무심 無心/ 소마미술관, 서울 도시 수집가: Urban Gatherers/ 스페이스 K, 대구 2014 제36회 중앙미술대전 선정 작가전/ 예술의 전당, 서울 제4회 공장미술제_ 생산적인, 너무나 생산적인/ 문화역 서울284, 서울 2013 아시아의 창_ 한국, 태국 국제교류전 /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인천 프레 드로잉비엔날레_ 드로잉, 생각의 시작 / 화이트블럭 갤러리, 헤이리 2011 젊은 예술가 기획프로그램 (후원: 인천문화재단) / 부평아트센터, 인천 고양이를 부탁해 (후원: 인천문화재단 지원기금) /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Colors of Spring (기획: 금산갤러리) / 현대백화점 갤러리 H, 서울 2010 다름, 독창성 너머에 (주최: 한국조형예술학회) / 토포하우스, 서울 소통과 교감전, 포스코 갤러리 기획 초대전 / 포스코 갤러리, 포항 2009 Neo Nature_ 신진작가 기획 초대전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 Speedom gallery, 경기도 The New Faces at Next Door _ Part I / 옆집(Next Door) 갤러리, 서울 2009 ASYAAF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옛 기무사 건물, 서울 경복궁 옆 Awards 2016 제5회 가송 예술상 대상 제6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우수상 2014 제36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2013 드로잉비엔날레 작가선정 2006 SOMA Drawing Center 아카이브 작가 선정(주최,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소마미술관) /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서울 Collections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 동화약품,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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