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unju, Video installation, 평창 비엔날레, 2013


Video installation, 5 channel video projections, Sound, 7 LED sculptures, Screen, Controller, Laser, Smog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기다리는 전설이 서린 이 미완의 도량에 주목했다.
바로 화순의 설화인 운주사이다. 빛과 미디어를 통해 머나먼 과거의 전설에 주목하게 된 것은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지금 이 순간을 혁명적으로 전환시키고 싶어 하는 인간의 열망에 대한 진지한 고찰 때문이었다.

운주사에 서린 전설은 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을 꿈꾸는 상상력, 즉 동서고금을 관통한 인간 본연의 불안한 심리와 끝내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사회가 고도로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불안의 실체가 더 복잡, 심화된 현대인들의 감성을 농도 깊게 표현하고자 한다.

작품에서 천개의 미륵불은 현실에서 고통 받는 개인이다. 불안한 개개인들을 빛의 흐름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운주사의 칠성바위를 오브제로 나타낸다. 운주사 칠성바위는 북두칠성을 상징한것으로, 작품에서는 현대인들의 암울한 미래를 비춰주는 지시등으로 존재한다.
천개의 흔들리는 빛이 모두 모이면 현대인들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열망은 전설처럼 끝내 다다르지 못하고 결국 스러지고 만다.

작품 속 열망은 끝내 실현되지 못하지만 그것이 곧 어둠이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새 날을 기다리는 새벽녘의 긴장감과 열기를 통해 오히려 포기하지 않은 인간 본연의 역동하는 에너지에 주목하고자 한다. 때문에 나의 작품에서 표현된 좌절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오리라는 희망에 더 가깝다.

By 진시영

Education 2003~2005 Pratt Institute, New York (프렛 인스티튜트, 뉴욕) New Forms, M.F.A 2008~2010 조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박사수료 Exhibitions - solo 2013 Digital Humanity 2012 전 2007 Grand Art Tour(B,V,M,K) 다큐르뽀 2008 WAVE 2010 진시영 Video & LED Installation 2008 Two Wheels 2009 청년작가초대 전 2012 청년작가초대 전 2006 거리-Distance 2011 FLOW 2013 빛:HUMAN&NATURE 2013 Digital Humanity 2013 LINK=빛으로 흘리다 2004 DISTANCE - SIYON JIN 2012 Flow, 새로운 회화를 향하여 2009 THE EYE, 신세계미술상 수상작가 초대개인전 Exhibitions - group 2012 한중수교20주년기념 한국현대미술전 무등설화전 2012 Whose History? Which Stories? 2013 DIGIROAD 2012 Festival O! Gwangju Media Art 2012 2013 Korean Contemporary Art Group Exhibition 2013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전 2013 2013 평창비엔날레 2013 Dispense Korea 2011 Lotte Mall Alice Project Media Facade 2014 개관기념전 '디자인 스포츠' 2013 Impossible Voyage 2013 은하철도의 밤 2009 'Hello! Media Pole' 강남대로 미디어폴 22보드 2010 'Scrutinizing the Stealthy Desire' 서울스퀘어 미디어 파사드 2014 Magic 2013 '거시기 머시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07 Thermocline - New Asian Waves 2008 'TOUJOURS AUJOURD`HUI' 2010 ARKO 작가-중심 네트워크 : Decentered Awards 2005 하정웅 청년작가상 2011 광주미술상 2007 광주신세계미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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