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you dough
_
Flabjacks(@flabjacks ) solo exhibition
_
Feb10 2018 – Mar11 2018
오프닝 나잇 2.10(토) 저녁7시-저녁10시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작가 플랩잭스(FLABJACKS). 작가는 코끼리 바다표범, 지방, 뿌리 채소, 사마귀 이 4가지를 잘 섞어 통통하고 특이하면서 매우 친절한 창조물을 만들었다. 애매한 얼굴, 둥글 넙적한 몸뚱이, 제 각각의 성격을 가졌고 얼굴에 종종 사마귀가 나곤 하는 이들은 바로 FLABJACKS(플랩잭스)이다.
홍콩 출신의 작가 플랩잭스-본명:톤 막(Ton Mak)-은 뉴질랜드와 영국을 오가며 성장하였고 대학에서는 인류학을 공부했다. 광고회사 미디어 아트 랩에서 근무할 때 자신의 두들링 스타일을 개발했으며 소셜 미디어 속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는 기쁨, 불안, 흥분, 분노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자극하는 데에 흥미를 느꼈다.
장난기 많은 톤의 작품들 속에는 우주 만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일종의 애니미즘이 깔려있다. 평범한 물건, 음식, 사건과 같은 소재에 던져지는 이야기와 상상을 통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친숙함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바나나에 움직임을 담는 작업 속에서 작가는 자유로움을 느끼며 일상 속 이야기와 인간의 패턴을 관찰하고 그것을 특유의 유머로 재치 있게 풀어나간다.
퍼프빌은 뚱땡이가 서식하는 천연 반죽 서식지이다 비대하고 멋진 부족 생명체들은 마치 밀가루 반죽 같아 보인다. 이 뚱땡이들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전문가들이다. 모든 종류의 탄수화물을 만들고 먹는 것은 그들의 삶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함께 살며 서로의 차이를 축복한다. 이상한 나라의 이 뚱땡이들은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매일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FLABJACKS의 puff Ville) 작가는 흔하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물건들 속에 담아낸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미소 지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