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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롤은 칠드런 아티스트다.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린다.본능과 순수를 재료로 그림을 그린다. 훼손되지 않은 순수를 간직한 아이들이 그녀의 동업자다. 무한한 상상력과 천부적 색채가 만나 완성된 이미지는 보는 순간 관객으로 하여금 일순간에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즉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게끔 만드는 묘한 에너지가 있다. 물론 그녀가 처음부터 칠 드런 아티스트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4살 때 천부적 색감을 발견한 그녀는 순수 미술에대한 갈망이 늘 있었다. 그리하여 스물 두살이 되던 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무작정 떠났지만 물감 살 돈도 없었다. 그래서 식용유로 그림을 그리고, 나뭇가지와 열매를 주워서, 바닷가에서 사금파리를 모아서, 미술재료를 채집했다. 눈에 띄고 손에 닿는 모든 것을 그림으로 바꾸는 연금술을 가난한 프랑 스생활에서 배웠다. 한국으로 귀국한 그녀는 작품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그림을 계속 그려왔다. 아이 들과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교육’이 아니라 ‘소통’으로 시작한 ‘협업’이였다. 점점 더 많은 아이들과 그 림을 그리게 되면서 ‘아이그림에 손을대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그릴 수 있게 끌어 올릴사람은 지구에 나보다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이라는 확신이 들게된다. 자연스럽게 꿈 과 사명감은 커져갔다. 그녀는 지금의 작업실인 ‘L’ATELOLOIER de Yelol Han’ 을 오픈했다.이 공간에서 그녀는 새로운 장르로서 칠드런아트를 세상밖에 알리게 된다. 여전히 한예롤은 아이 안에 갇혀있던 고유한 예술성 을, 마치 혼자만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듯 손쉽게 꺼내 우리 앞에 보여준다. 우리가 광맥과도 같은 아이의 세계를 얼마만큼 구경할 수 있을지는 오로지 그녀가 가닿을 수 있는 지평이 어디까지인지에 달려있다. 이 세계가 끝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Yelol Han is an artist. Her art is pure and instinctive. Whether she uses canvas, sketchbooks, paper, tables or floors, Yelol always draws with the playful mind of a child.The moment she was born, Yelol knew she was going to be an artist and when she first discovered crayons at the age of 4 she refused to grow old. Whenever she paints, she gets completely immersed in her paintings.When she was 22, she felt the urge to go to France. Having no money to buy paint Yelol used cooking oil and other materials like branches, berries or shards she either collected or found on the beach.During her stay in France, she realized that art is all about alchemy – taking a random object and breathing life into it. When she came back to Korea, she decided to start working with children.Before working with Yelol, children usually have a very restricted mental representation of the world. Once they start talking with Yelol, they come up with the most amazing drawings.Yelol Han is the one holding the key to unlock the children’s mind and bringing out their artistic talent. How much of the world children can explore depends on how far Yelol has come into their universe.“ Children Art is a genre I created.Children Art is all processes and results of guiding children to formulate their own stories and work with them. Each child has is or her own stories and thoughts. I motivate them to transplant these stories and thoughts into their own work. The key of cooperation/collaboration is communication. When I meet a child for the first tizme, I start to communicate with the child by entering into the child’s mind. Entering into their world is the most important process and the beginning of everything. Once I am in their world, I read the images with children and develop them into storytelling before drawing. Yelol Han as an artist and the child should meet and work together to complete a piece of art. Children have the most marvelous, unpredictable, and limitless world.The outcome of such work created by communication with these children is incredibly wonderful. I use the essence of ‘innocence’ that children have as material.Children are my muses, partners and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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