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재학시절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과 사회와의 소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9년 만주지역의 발해를 주제로 본격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는 감시받는 땅이라는 제목으로 식민지 티벳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작업을 하였고 그 작업으로 신인상인 제 5회 사진비평상 작품부문 우수상(2003년)을 수상하였다. 그 즈음부터 , ,, 등 국내외의 다양한 매체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 환경, 역사 등에 관한 다큐멘터 사진 작업을 글과 함께 발표하였다. 그러다 2004년 남미로 떠나 2년 3개월 동안 파라과이의 가나안 기술학교에서 코이카 파견 목공교사로 근무하면서 사라지는 열대우림을 바라보며 이후의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 2006년 귀국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지구의 환경을 주제로 하는 사진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유니세프, 국제백신 연구소, 피스프렌드, 에코피스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제기구, NGO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약 10회의 개인전을 한국과 일본, 파라과이에서 개최하였고 50회 이상의 국내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1.2(청어람 미디어,공저’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가 있고 서일대, 수원대, 서원대에 출강하였다. 일민미술관, 김환기미술관, 동강사진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