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나의 이상향 「데미테르의 대지」이다”본인의 작업은 신화에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상징적 표현에 관한 연구를 토대로 위의 모습을 시각화하는데서 출발하였고 그와 더불어 현대 사회의 상반된 모습을 신화 ‘데미테르의 대지’가 가지고 있는 이원적인 의미를 은유로 사용하였다. 여기에서 신화는 ‘이상향의 동경’이라는 1차적 해석에서 더 나아가 물질주의로 피폐해진 인간의 모습과 소외된 인간의 모습이라는 이원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신화는 태초(in principio)에 원초적 무시간적 순간 신성한 시간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신화를 이야기함으로써 줄거리에 나오는 사건이 일어났던 신성한 시간을 재현한다. 즉 이야기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신성한 신화적 시간 속으로 투입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신화는 시간 및 주변 세계로부터의 단절을 함축하고 있으며 신화를 듣는 것만으로 인간은 세속적 조건 “역사적 상황”을 망각할 수 있다. 개별적인 상황은 잊어버리고 다른 세계 속으로 자신들의 작고 초라한 일상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름 아닌 데미테르 여신의 신화를 주제로 다루는 까닭은 데미테르 신화가 계절 신화를 나타내며 또한 풍요와 환희의 땅이며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공생 윤회의 땅이기 때문이다. 그곳이 본인이 지향하는 근원의 의미를 갖는 땅이기 때문이다. 데미테르의 대지라는 신화는 전래되는 이야기로서 대지가 중심을 이룬다. 대지는 실재로 존재하는 것이지만 신화에서는 상징적이자 비현실적인 대상으로 다루어진다. 도달하지 못하는 땅 따라서 예측이 불가능한 땅 딱히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는 대지가 화폭에서 자리하기 까지는 걸쳐야 할 단계가 많다. 작품이 상징인지 아니면 신화를 재해석한 것인지 이러한 질문과 의문이 동반하는 이유도 비현실적이자 그렇기 때문에 상상력이 발생하는 회화세계에 천착하고자 한다. 이러한 회화세계는 문헌적 지식에서 벗어나 회화적 신화의 이야기를 상상을 요구하는 형상과 자유를 불러오는 색으로 표현하였다. 숨은 그림 찾기와 유사하게 본인의 화면에는 상징적인 요소들이 여러 곳에 숨겨져 있다. 겹치고 축적된 화면의 상징들은 문헌적인 지식에서 이탈하여 모호성을 유도한다. 그리하여 관찰자는 화면에 오랜 시간동안 머무르게 되고 관찰의 여정으로 인하여 신화와 회화 상징과 색 지나간 과거와 현재의 지금 허구적인 이야기와 회화의 실재 내용적 내러티브와 시각적 즐거움 등의 관계망이 가시화된다. 신화에서 출발하는 본인의 회화작품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신화의 내용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과 태고적 신비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땅의 소망과 태고적인 대지 해석의 다양성이 열려있어 창작의 자유와 맞닥 드린다. 신화적인 풍경들이 화면에 자리하여 데미테르 페르세포네 신화의 시각성을 가시화하였지만 화면의 이미지들은 상징적인 의미의 층을 두텁게 하는 한편으로는 회화의 리얼리티와 현실의 리얼리티간의 간극을 초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산자의 감성과 관객의 독해능력을 세밀한 관계를 유도하고자 한다. 본인은 신화의 모티브에 본인의 염원을 덧씌워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못하는 땅에의 소망과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그런 신화적인 풍경들을 그림 안에서 구현시켰다. 대지에 영혼을 불어넣어 하나의 인격체로 격상시킴으로써 ‘자연=대상’이라는 근대적 자연관을 파기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인의 작업으로 본인은 상징성들이 만연한 대지에 인격성을 부여했다. 본인이 ‘데미테르의 대지’라는 주제로 땅을 그리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 땅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풍요와 환희의 땅이며 수많은 생명체를 생성하고 인간을 형성하며 만물이 순화하는 창조적인 의미의 근원의 땅. 본인이 찾는 이상향 ‘데미테르의 대지’가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물질 만능주의 사상과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버린 현대인들에게 현재에 신화를 이야기함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뿐만 아니라 현세대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본인에게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되돌아보는 새로운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
2007 데미테르의 대지 그곳으로의 초대
2009 데미테르의 대지”展
2012 말없는 풍경(silent landscape)
2012 The Earth of DEMETER-Invitation to that place
2011 Let’s art”展
2012 데미테르의 대지”展
2012 지협(地峽)
2007 어른들의 학예회
Exhibitions – group
2012 서울컨템포러리-아트스타전
2013 서울미술관 기획 신진작가전 ‘Theː 다름의 추구’
2012 한국드로잉50년전 부스 개인전
2009 신진작가 구상부문 공모 영아티스트 전
2012 제1회 알파청년작가전
2012 목화전
2012 선정작가전 – 새로운 도약전
2012 GIAF – 현대미술청년작가시선전
2011 제 16회 동원전
2011 VIEW OF DESIRE ‘욕망기계’의 다양한 시선
2007 studio_UNIT 6th Auction
2008 제22회 목화전
2007 시사회 展 _ 8th Preview
2007 EPOCH EXHIBITION 제5회 청년작가 조망전
2007 SEOUL_BEIJING
2006 제21회목화전
2011 서울컨템포러리-신세대아트스타전 부스개인전
2013 ‘DAY BY DAY’展
2012 ‘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후원 자선전시
2010 소피아 아트 신진작가 공모전
2009 성남 국제 인큐베이팅 아트쇼
2007 제14회 동원전
2010 목화전
2013 Grow out
2006 대한민국 청년 미술제
2007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한국여성작가 부스개인전
2010 샘표스페이스 기획 초대 2인전
2010 The Human story 기획초대 2인전
2012 경민현대미술관 1주년 개관기념[50만원展]
2010 피어나다 14분 “하모니” 展
2008 이웃사촌展
2008 중국항주미술학원,交流 展
2008 ‘HELLO 삿포로’展
2008 시사회&리뷰 展
2007 제2회 대한민국 창작미술협회전
2007 초보컬렉터를 위한 제안전
2007 15회 인사동사람들전
2007 studio_UNIT 5th Auction
2006 타블로 송년ㆍ신춘 기획 ‘카렌다로 보는 미술 여행전
2013 서울오픈아트페어
2012 서울오픈아트페어
2008 동문전, “동수야 기다릴께”
2013 도약의 스마일展
2012 색다른 이야기
2012 한경갤러리 개관기념Ⅱ 한국미술 봄의 향기전
2011 Summer Art Festival
2011 Give u Love u ART Festival
2010 The Realism展
2009 GREEN CAKE ARTFAIR
2009 제15회 동원전
2007 사랑하는 이에게 주고픈 꽃과 자연전
Awards
2006 제 2회 경향미술대전 입선 (정동경향갤러리)
2006 제 9회 안견 미술대전 입선 (서산시 문화회관)
2008 제 7회 한마음 미술대전 입선(울산문화예술관)
2007 제43회 인천미술대전 입선(인천문화회관)
2007 제 8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입선 (구미 박정희 체육관)
2006 제 10회 관악현대 미술대전 입선 (안양문예회관)
2006 제 7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특선 (구미 박정희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