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 Ecriture (描法)


By 박서보

Known as a pioneer of Korean Contemporary art, Park Seo-Bo gained international fame after he worked on monochrome series called Ecriture(描法). Since the 1980s, he continuously used the theme of repetition by drawing numerous lines on the big canvas of Korean paper. Park represents highly moderated yet harmonized modernism and oriental spirit.○ 작가 소개1931년 경상북도 예천(醴泉)에서 태어난 박서보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1962년 대학 강단에 선 이후 1997년까지 홍익대학교 교수, 산업미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 후에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선임되었다. 교육 이외에도 예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그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부회장(1977-1979)과 한국미술협회 이사장(1977-1980) 및 고문(1980)을 지냈으며, 1994년 서보 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현재 이사장으로 재임중이다. 박서보는 1957년 한국 엥포르멜(Informel) 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현대미술가협회의 주요 멤버로 활동한 뒤, 1961년 세계청년화가 파리대회에 참가하여 추상표현주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원형질(原形質)시리즈를 전개하였다. 1960년대 중반부터는 유전질, 허상(虛像)시리즈를 발표하며 보다 발전된 추상표현주의를 선보인다. 이어, 1970년대 이후 묘법(描法)회화를 통해 새로운 전환을 시도한다. 작가 스스로가 지칭하듯 '손의 여행'으로 일컬어지는 묘법은 그의 회화의 정점을 이룬다는 평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초기의 묘법 회화와 더불어 1980년대 이후 본격화 된 후기 묘법에서는 종이 대신 한지를 이용하여 대형화 된 화면 안에 선 긋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인 구조를 드러내며 고도의 절제된 세계를 표현하였다. 특히 이 묘법 회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에 이르는 동양회화의 정신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60여년에 걸친 작업의 여정을 드러내듯 국내외 유수의 기관에서 그의 전시가 개최되었다.대표적인 전시로는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가의 회화40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있으며, 2006년에는 메트로폴 ?띠엔느 근대미술관(Mus?e D‘art Moderne, Saint-Etienne M?tropole)에서 열린 개인전을 손꼽을 수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넘나들며 국제적인 그룹전에 참여하였는데, 대표적인 전시로는 파리비엔날레(1963)와 베니스비엔날레(1988) 그리고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리버풀 1992,2002)등이 있다. 작가는 1972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이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옥관 문화훈장 등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한국미술협회에서 주관한 미술상인 ‘올해의 미술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은 현재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과 후쿠오카 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FNAC(Fonds National d’Art Contemporain)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Education ~ 홍익대학교 회화과 ~198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 ~2000 홍익대학교 명예 미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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