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hsia forest


By 노 월용

나는 언제나 자연으로 온전히 흡수되길 갈구하는 자아와 그것을 장식화 해서 소유하려는 자신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작가노트]







나는 세상과 주변을 통해 인식된 자연을 회화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 간 작업의 소재 선택은 나무 이미지로 한정하여 선택하였다.







나무를 이미지로 선택한 이유는 나무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의 형상으로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중심을 두고 접근하는 것은 나뭇가지의 선적인 이미지인데







이때 이러한 나무 이미지를 내가 바라보는 공간을 카메라(시선)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기존의 풍경으로서가 아닌 나뭇가지의 사이의 공간을 인식하여 그 빈 공간을 자연과 삶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회화 공간으로 창출해 낸 것이다.








예를 들어 나뭇가지 사이의 하늘이 빈 공간을 보자. 이 때 빈 공간이 없으면 사물이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 순간







나는 역설적으로 나무에서 시선이 빈 공간으로 옮겨갔다.







나의 그림에는 그러므로 주인공이 둘이다. 나무도 주인공이고 빈 공간도 주인공이다.








공간 표현방법은 사진을 매개체로 하여 나무 이미지의 변형이나 왜곡 배경 화면의 해체나 색의 덧칠을 통해 화면을 재구성하였다.







이것은 나무의 실사이미지에서 나뭇가지를 회화의 기본 구성요소인 선으로 인식하여 화면을 분할하고







그 분할된 공간에 색을 채색하여 나뭇가지 사이의 공간을 전혀 새로운 면으로 바꾼 것이다. Education 2008~2010 동덕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2002~2007 동덕여자대학교 예술학부 회화과 Exhibitions - solo 2013 Color of Forest #3 2009 Digital Forest #1 2013 Forest of Colors #4 Exhibitions - group 2007 사랑하는 이에게 주고픈 꽃과 자연展 2008 HELLO SAPPORO 2012 Miss ⓥ 2011 Thinking Diffrent part2 2011 우리가방에들어간다 2008 자연ㆍ인간ㆍ일상展 2011 서울 컨템포러리 신세대 아트스타전 2012 木木木 2008 Young Start 2012 6 Nomads 2012 아쿠아갤러리 신진작가 구상 공모전 2009 Summer Vacation 2008 동수야 기다릴게 2009 이웃사촌 展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2011 2010 목화 전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전 2013 DAY BY DAY 2009 PLAY SHOW 2007 제 14회 동원전 2009 KSAF(Korea Sports Ar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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